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렛플 스토리/프로젝트 근황

[근황] 야생의 헬린이가 종착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.

렛플 official 2021. 12. 14. 00:33

 

프로젝트 야생의 헬린이의 종착역이 얼마남지 않았음이 직감되고 있습니다.

4월 11일 기준 119대의 핸드폰에 활성화가 되어있고 날이 갈수록 이탈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ㅎㅎ

현재 앱의 버전은 1.9.0버전. 제 생각에는 아마 2.5.0 정도가 된다면 비공식 업데이트 종료를 선언할 것 같습니다.

그래도 저희 앱은 계속 살려둘 예정입니다.

처음에 목표로 했었던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였기 때문입니다.

앱을 한번 다운받고 지우더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그렇게라도 모든 분들이 자신의 주변에 얼마나 많은 운동시설이 있는지, 그리고 평소 운동다니던 곳이 등록이 안되어있다면 더 많은 분들이 생활운동을 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등록을 해주시는 것 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.

그게 보람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ㅎㅎ

사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. 과연 누가 이런 신입 기획자와 일을 해줄까? 누가 사용해줄까?

하지만 제 걱정과는 다르게 수많은 분들이 제 모집글을 보고 지원해주셨습니다(물론 fit이 맞지 않아 나간 분들이 많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미를 느끼고 찾아주셨다는게 저는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. 덕분에 제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그 덕분에 더 완성도 있는 앱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!).

지금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이 제보를 해주실까 고민중에 있습니다. 그리고 그 결과 운동시설 설명페이지의 하단에 배너광고를 달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. 그리고 배너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포인트로 유저분들께 환원해드릴 생각입니다. 아직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아마 총 제보된 운동시설 중에서 자신이 제보한 운동시설의 비율을 구해서 매월 분배하지 않을까 고민중에 있습니다.

개발자님도 아직 적용해보고 싶은 기술들이 많이 남아있고, UI/UX적으로도 더 개선될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갑자기 업데이트가 멈추진 않을 겁니다.

그리고 혹시 모르죠. 갑자기 앱을 더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나고 욕심이 생긴다면 이 앱을 더 고도화해서 그냥 작정하고 운영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ㅋㅋㅋㅋ

그래서 참 고민이 많습니다. 어떤 부분을 개선하고 추가하고 뺀다면 더 많은 분들이 즐겁게 저희 앱을 찾아주실지... 제보를 하는 분들의 어떠한 부분을 자극해야 더 수준높은 데이터를 모을 수 있을지...

오늘도 고민하고 아마 내일도 고민할겁니다ㅋㅋㅋㅋ

일요일밤 넋두리입니다ㅎㅎ